'촘촘한 그물로 치어까지'…목포해경, 무허가 中어선 2척 검거
연합뉴스
2026.01.05 11:34
수정 : 2026.01.05 11:34기사원문
'촘촘한 그물로 치어까지'…목포해경, 무허가 中어선 2척 검거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무허가로 어업활동을 한 중국어선 2척이 목포해경과 남해어업관리단의 합동작전으로 나포됐다.
해경은 항공기와 3천 톤급 경비함정을 동원, 몰래 조업하던 이들 범장망 중국어선을 특정하고 남해어업관리단과 입체적 합동작전을 펼쳐 붙잡았다.
이들 중국어선은 해경 단속정이 다가오자 불을 모두 끈 채 도주하며 단속을 회피하려 했으나, 해경은 항공기에서 조명탄을 투하하며 추격해 모두 나포했다.
해경 조사 결과 나포된 A호와 B호는 우리 해역에서 각각 아귀 등 잡어 약 300kg씩을 포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장망은 그물코가 촘촘해 치어까지 싹쓸이하는 등 수산자원 고갈의 주범으로 지목된 조업이 엄격히 금지됐다.
그러나 일부 중국 범장망은 주로 밤이나 기상악화 시기를 틈타 '게릴라식' 조업을 해 단속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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