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457.52로 마감…사상 최고치 또 경신
파이낸셜뉴스
2026.01.05 15:53
수정 : 2026.01.05 15: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4400선에 마감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47.89p(3.43%) 상승한 4457.52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에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 4309.63을 넘어선 기록이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13만8100원, SK하이닉스는 69만6000원으로, 전장보다 각각 7.47%, 2.81% 상승 마감했다. 장중 삼성전자는 13만8600원 SK하이닉스는 70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한 데 이어 한국도 동일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실적 모멘텀 및 가이던스의 효과는 몇 주 전 마이크론에서 확인됐으며, 1월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외에도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0.64% 올랐고, SK스퀘어(6.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6.98%)는 6%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2.91%), 삼성바이오로직스(1.78%), 현대차(2.01%), HD현대중공업(1.79%), 셀트리온(3.46%), KB금융(2.84%), 기아(1.66%), 삼성물산(3.88%), 네이버(1.01%) 등도 줄줄이 올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장비(8.39%), 전기·가스(6.04%), 전기·전자(5.12%), 제조(4.24%), 건설(3.33%), 운송장비·부품(2.54%), 유통(2.46%), 제약(2.24%) 등이 오른 반면, 오락·문화(-1.86%), 섬유·의류(1.00%), 운송·창고(-0.91%), 종이·목재(-0.67%) 등은 약세였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 대비 11.93p(1.26%) 오른 957.5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2022년 1월 20일(958.7) 이후 약 4년여 만에 최고치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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