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부산시 AI행정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6.01.05 18:17   수정 : 2026.01.05 18:17기사원문
작년 데이터 16만건 학습 완료
정책 초안 작성 서비스 등 도입

네이버클라우드가 부산광역시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활용해 부산시는 행정업무 수행방식의 전반을 개선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행정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4월 '부산형 지능행정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부산시 전 부서의 AI 도입을 시작한다. 향후 3년간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산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부산형 AI 행정 서비스'를 공공 AI 행정의 표준 모델로 완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앞서 부산시는 작년에 네이버클라우드의 경량화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대시(HCX-DASH)'를 기반으로 부산시 특화 AI 모델 구축에 착수해 행정 규정과 사례, 지역 정보 등 약 16만 건에 달하는 행정 데이터를 학습시키며 신속한 행정 처리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

이후 모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질의응답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올해 초에는 전 부서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실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법령·지침·업무 자료 등을 기반으로 한 질의응답은 물론, 정책·보고서 초안 작성 등 총 22종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부 자료를 활용한 자체 AI 모델을 구축해 공공 분야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는 AI 행정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고 메신저 기반 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업무 협업도구인 '네이버웍스'도 사용하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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