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크루즈터미널, 북항·영도로 구분하세요"
파이낸셜뉴스
2026.01.05 19:19
수정 : 2026.01.05 19:19기사원문
명칭 개편해 이용 혼선 해소
부산항은 북항과 영도에 크루즈터미널이 나눠 운영되고 있지만 그간 터미널 명칭이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부산항 국제여객 2터미널' 등으로 유사하게 사용되며 관광객과 운송 종사자들이 위치를 직관적으로 구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크루즈 승객들이 시내 관광 후 택시를 이용해 터미널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크루즈터미널'이라는 설명을 듣고 실제 크루즈선이 접안한 터미널이 아닌 다른 터미널로 이동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따라서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 2터미널은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로 영도구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은 '부산항 영도 크루즈터미널'로 명칭을 변경했다.
일본 노선 카페리와 여객선이 이용하는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명칭을 유지했다. 이번 명칭 개편으로 크루즈 승객은 물론 택시·버스 운수 종사자, 여행사, 선사 현장 담당자들이'북항'과 '영도'라는 명칭만으로도 목적지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게 됐다. 또 터미널 명칭이 지역명과 결합 되면서 관광 홍보물, 지도, 안내판, 온라인 검색 등에서 북항과 영도로 통일된 표기가 가능해져 크루즈 업계 관계자 간 정보 전달력과 도시 홍보 효과도 한층 강화됐다. 공사 송상근 사장은 "앞으로도 이용객 관점에서 불편 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부산항 크루즈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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