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천억 매출’ 애터미 발효 노니, IR52 장영실상까지
뉴시스
2026.01.06 11:02
수정 : 2026.01.06 11:02기사원문
노니 한계로 꼽혔던 맛·향… 바이오컨버전 기술로 개선 원료부터 품질까지 전 공정 관리 시스템으로 신뢰 강화 기술 향상과 지적재산권 확보, 국제 품질 인증 획득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토종 글로벌 직접판매기업 애터미의 건강식품 ‘애터미 오롯이 담은 유기농 발효 노니’가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IR52 장영실상’ 수여 제품으로 선정됐다.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 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이다.
‘노니’는 항산화 및 면역 증진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풍부한 열대 과일이다. 그러나 특유의 쓴맛과 강한 향으로 인해 “섭취 장벽이 높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일반적이었다.
기존 노니 제품 시장이 착즙·혼합·숙성 등 단순 가공 방식에 머물러 있는 점도 한계였다.
애터미의 연구기업 애터미오롯(대표 박지훈)은 미생물을 활용해 원료 성분을 유용한 형태로 전환하는 바이오컨버전(Bioconversion) 기술을 적용해 ‘애터미 오롯이 담은 유기농 발효 노니’를 개발했다.
노니 발효에 최적화한 복합 유산균 7종을 노니에 첨가한 뒤 1440시간 발효·숙성해 특유의 풍미를 개선하는 동시에 기능적 특성을 강화했다. 노니 속 생리 활성 성분을 체내 흡수가 용이한 저분자 활성형으로 전환해 체내 흡수율과 활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수상에서도 바이오컨버전 기술을 통해 기능성 성분의 체내 이용도를 강화하고, 노니 특유의 맛과 향을 크게 개선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애터미오롯은 원료 수급 단계부터 품질 관리까지 전 공정을 자체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원료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조성한 ‘애터미 전용 유기농 농장’에서 재배한 노니만 사용한다. 수확한 뒤에는 현지 선별과 세척 과정을 거쳐 영하 40도의 초저온으로 급속 동결해 국내로 운송한다.
국내 입고 이후에는 DNA 품종 검사, 463종 이상의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안전성 검사 등을 진행해 이를 통과한 노니만 발효 공정에 투입한다.
이러한 관리 체계는 원료의 균일성과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장시간 발효 공정의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애터미 오롯이 담은 유기농 발효 노니’는 면역 증진 및 항산화, 운동 수행 능력 향상 및 피로 해소, 당뇨 예방 및 개선, 갱년기 개선, 알레르기 예방, 스트레스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터미오롯은 인체 적용 시험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기능성 근거를 강화했다. SCI급 논문 발표와 함께 국내외 25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기술 향상과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유기농 인증과 HACCP, GMP, FSSC22000 등 국제 품질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그 결과, 이 제품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최근에는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건강 지향 음료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애터미오롯 나임정 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장시간 발효·숙성 공정과 원료·품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한 기술 경쟁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컨버전 기술을 활용한 제품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IR52 장영실상 시상식은 4월 중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ac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