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 완료…북오산권 도시재편 본격화
뉴시스
2026.01.06 14:04
수정 : 2026.01.06 14:04기사원문
515억 투입해 14년 난제 해결…주거·업무·상업 결합 개발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장기간 개발이 멈춰 있던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을 최종 완료하며 북오산권 도시 공간 재편과 성장축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6일 세교동 소재 세교터미널 부지인 면적 2만2897㎡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최종 매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5차례 분양이 추진됐으나 모두 유찰되며 14년 가까이 미매각 상태로 방치돼 왔다. 이로 인해 개발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북오산권 도시 기능 확장의 걸림돌로 지적받아 왔다.
세교터미널 부지는 세마역과 국도 1호선에 인접한 교통 요충지로 광역교통 접근성과 입지 경쟁력을 갖춘 핵심 요지로 평가받는다.
시는 이번 부지 확보를 통해 민간 개발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이 도시 공간 활용의 주도권을 직접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매입된 부지는 향후 오산도시공사에 현물 출자돼 주거·업무·상업 기능과 생활 SOC가 결합된 복합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문화·생활 복합시설과 대중교통 연계 인프라가 조성되면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은 공공이 도시의 방향을 직접 설계하겠다는 전환점으로 장기간 유휴지로 남았던 공간을 북오산권의 새로운 중심이자 시민의 삶이 모이는 거점으로 재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newswith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