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던 임목폐기물 '자원화'…속초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나서
뉴스1
2026.01.06 15:07
수정 : 2026.01.06 15:07기사원문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관내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속초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천일에너지와 '임목폐기물 재활용 무상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 및 도시숲 조성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그동안 단순 폐기물로 처리되던 임목폐기물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전환돼 수집·가공 과정을 거쳐 목재 칩 형태로 재자원화된다. 해당 자원은 열병합발전소 연료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속초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 및 도시숲 조성사업 설계 시 임목폐기물 처리 비용을 제외할 수 있어, 연간 약 7000만 원(임목폐기물 500톤 기준)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화석연료 대체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천일에너지는 2023년 속초시와 폐목재 무상위탁 처리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해 온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활용 범위를 임목폐기물까지 확대하게 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버려지던 임목폐기물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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