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신규 허가 획득
뉴스1
2026.01.06 16:31
수정 : 2026.01.06 16:31기사원문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고위험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Biosafety Level 3, BL3) 연구시설 신규 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감염성 물질을 취급하는 특수 연구시설로 설명된다.
이번에 허가된 BL3 연구시설은 지난 2024년 12월 준공된 동물위생시험소 생물안전연구동 내에 위치하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검토와 현장 심사를 거쳐 시설 안전성과 운영 적정성을 최종 검증받았다.
이 시설은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을 위한 BL3 실험실 3곳을 비롯해 샤워실, 멸균실, 입·출입 탈의실 등을 포함한 총 186㎡ 규모로 구축됐다.
BL3 연구시설 허가 획득으로 전북도는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체계를 갖추게 됐다. 초동방역 대응 역량 강화와 함께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효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BL3 연구시설 허가는 고위험 가축전염병에 대한 진단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전염병 조기 검출과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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