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LG, 2026시즌 출항…"초심 돌아가 2연패 도전, 명문구단 발돋움"

뉴스1       2026.01.06 16:40   수정 : 2026.01.06 16:40기사원문

LG 트윈스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이동현 코치. (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주장 박해민. (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LG 트윈스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구단 창단 최초의 2연패 역사를 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LG 구단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년 인사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인석 대표이사와 차명석 단장, 염경엽 감독, 주장 박해민 등 1·2군 코치진 및 선수단, 프런트가 참석했다.

LG는 최근 3년간 두 번이나 우승컵을 들었다. 2023년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29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던 LG는 2024년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그 실패를 자양분 삼아 지난해 다시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

최고의 성과를 낸 만큼 이날 LG의 새해 첫 공식 행사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LG의 새 시즌 목표는 구단 최초 2연패 달성이다. 김인석 대표는 "새 시즌에는 챔피언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초심으로 돌아가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눈앞의 시즌도 중요하지만, 3~4년 뒤 미래를 바라보며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인 강팀과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LG는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이자 더그아웃 리더였던 김현수가 KT 위즈로 떠났으나 앤더스 톨허스트, 요니 치리노스, 오스틴 딘 등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하며 우승 전력을 최대한 유지했다.

아울러 코치진도 일부 보강했다. 공석 중인 1군 배터리코치로 스즈키 후미히로 전 SSG 랜더스 배터리코치를 선임했다. 이동현 투수코치, 안익훈 주루 및 외야수비코치, 허일상 배터리코치도 잔류군에 합류했다.

2001년부터 2019년까지 LG에서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가 7년 만에 코칭스태프로 돌아온 이동현 코치는 "처음 입단했을 때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의 자부심도 잘 알고 있다. 이제 선수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 뒤 4년 총액 65억 원 규모로 재계약한 주장 박해민은 "지난해 이 자리에 서서 '우승이라는 성과를 내서 축하의 샴페인 파티를 열자'던 발언을 지킬 수 있어서 행복한 연말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이어 박해민은 2연패를 위협할 가장 큰 상대는 나머지 9개 구단이 아니라 'LG'를 지목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새해를 맞아 우리는 LG 야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우리가 이겨내야 할 적은 우리 스스로다.
각자 자기 자신과 싸움에서 이겨 다시 한번 역사의 주인공이 됐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선수들은 "LG 트윈스 파이팅"을 외치며 올 시즌 2연패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LG는 오는 22일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미국 애리조나주로 출국, 본격적인 시즌 담금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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