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 인사 논란 확산, 공무원노조 "철회·사과하라"
뉴시스
2026.01.06 17:15
수정 : 2026.01.06 17:15기사원문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과거 갑질로 논란을 빚던 인사가 최근 구청장에 의해 재임용됐다는 문제가 불거진 부산 남구청과 관련, 소속 공무원들이 단체로 규탄 의사를 표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남구지부는 6일 낮 12시 남구청 앞에서 오은택 구청장의 인사 조치를 '유례없는 인사 참사'로 규정, 규탄 선전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구청을 상대로 민원을 상습 제기해 공무원들의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초래하기도 했는데 최근 오 구 청장이 이 인물을 다시 정책 비서관에 재임명했다는 것이 노조 측 설명이다.
노조는 "오 구청장이 이렇게 문제가 많은 인물을 재임명한 것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행정을 수행하는 남구 공무원을 철저히 무시하는 행위"라며 "공무원의 자존감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구청 행정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정책 비서관 재임명 즉각 철회 및 구청장의 공개 사과 ▲정책 비서관 의혹에 대한 공정한 외부 조사 시행 ▲인사의 기준·근거 공개 및 책임 있는 설명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추후 다른 구군 공무원노조와 연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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