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빈 필하모닉·'국악 스타' 김준수…1450석 '화성예술의전당' 개관
뉴스1
2026.01.06 17:29
수정 : 2026.01.06 17:29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명훈과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핵심 단원들이 화성예술의전당 개관을 기념하는 무대에 차례로 오른다.
동탄2신도시 자라뫼공원에 위치한 화성예술의전당은 연면적 1만 3766㎡ 규모로, 1450석의 대공연장 '동탄아트홀'을 비롯해 소공연장과 야외공연장을 갖췄다.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관 기념 공연의 포문은 15일 열리는 '정명훈&KBS교향악단'이 연다. 동양인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 음악감독에 선임된 정명훈 지휘자가 KBS교향악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존 윌리엄스의 영화 '스타워즈' 모음곡을 비롯해 비발디 '사계', 푸치니 '라 보엠'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이어 2월 1일에는 김성진 마에스트로의 지휘 아래 소리꾼 김준수가 참여하는 '경기시나위 with 김준수'가 열린다. 2월 7일에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역 핵심 단원들로 구성된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필하모닉 앙상블 신년 음악회'가 무대에 오른다. 빈 전통의 정제된 사운드로 세계 최정상급 실내악 연주를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2월 27일 열리는 '창작발레 갓'(GAT)이다. 지난해 한국 발레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윤별 발레컴퍼니의 대표작으로, 윤별 대표를 비롯해 강경호, 김유찬, 정성욱 등 실력파 발레리노들이 참여해 한국 발레의 가능성과 참신함을 선보인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예술의전당은 화성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가까운 곳에서 제공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첫걸음을 내딛고, 향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문화적 깊이를 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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