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시대' 이끄는 부산... 앵커리지市와 교류체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6.01.06 18:24
수정 : 2026.01.06 18:24기사원문
박형준 시장, 우호협력도시 협정
시는 현지시간 5일 오전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시청에서 알래스카주 최대 항만도시 앵커리지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앵커리지시 방문은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이 북미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북극항로의 전략적 거점인 알래스카와의 실질적인 교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앵커리지시는 북미와 아시아를 잇는 항공·해상 물류의 요충지로, 이번 협정은 부산항과 '돈 영 알래스카항'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시는 설명했다.
같은 날 협정 체결식 후 시 대표단은 알래스카 주정부 앵커리지 사무소를 방문해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북극항로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에너지·천연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시와 알래스카주 간 공감대를 확인했다. 또 북극 항만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양측의 정책적 협력과 기업 간 교류를 추진하는 등 향후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앵커리지시는 북미의 관문이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이번 우호협력 체결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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