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프랑스, 우크라 평화 협정 체결되면 군 파병 합의

파이낸셜뉴스       2026.01.07 07:10   수정 : 2026.01.07 07:10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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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뒤 병력을 파병, 주둔시키는데 합의했다.

6일(현지시간) BBC방송은 영국 총리실의 발표를 인용해 프랑스 파리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체결시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보낸다는 안전보장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배석해 같이 서명을 했다.

스타머 총리는 “휴전(ceasefire) 이후 영국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 걸쳐 군사 허브를 설치하고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에 필요한 군 장비를 보호하는 시설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도 ‘의지의 연대’ 국가들이 마련한 성명을 공개하면서 이들 국가들은 다국적군을 우크라이나에 보내고 우크라이나군의 억제력 강화를 위한 재건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단히 큰 진전”이라면서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끝나야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체적인 안보 협약을 위한 세부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성명 내용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유럽 국가들이 주도하나 미국을 비롯한 유럽이 아닌 국가들도 참여할 수 있다고 포함하고 있다.


러시아는 종전 후 우크라이나에 유럽군의 주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우크라이나 안보 방안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미국 특사인 재러드 쿠슈너도 러시아가 다시 침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실질적인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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