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티엘비, 서버용 물량 확대 등 견조한 수익성.. 목표가 39%↑ "
파이낸셜뉴스
2026.01.07 09:15
수정 : 2026.01.07 0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7일 티엘비에 대해 주력 제품의 경우 금, 구리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판가 전가에 성공하면서 4분기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익성이 지속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주가 대비 상승여력 39.1%을 더한 8만 5000원을 제시했다.
이어 “2026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3444억원(+33.2% YoY), 영업이익 468억원(+85.9% YOY)을 전망하고,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상승 트렌드는 2026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메리츠증권은 서버용 8000Mbps DDR5 제품이 상반기 내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티엘비가 국내 고객사의 퍼스트 벤더로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봤다.
통상 신제품 출시 시에는 판가가 새롭게 협상되며,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는 구조인 만큼 기존 제품 대비 추가적인 평균 판매 가격(ASP) 상승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SOCAMM, MRDIMM, LPCAMM 등 ASP가 높은 차세대 제품군의 매출 확대도 가시화되고 있는 점도 호재로 짚었다.
SOCAMM은 국내 및 북미 고객사향으로 개발에 참여 중이며, 하반기 북미 AI 고 객사의 신제품 출시 일정에 맞춰 2분기부터 양산이 개시될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MRDIMM은 고사양 서버에 탑재되는 커스터마이징 제품으로, 최근 북미 CSP 고객사가 자체 AI 서비스 흥행에 대응해 설비투자(Capex)를 상향 조정하고 있어 출하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동사는 타 기판업체 대비 서버용 메모리 매출이 95%에 달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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