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클리닉 나선 MLB 이정후 "고등학생 때는 너무 말라서…"
연합뉴스
2026.01.07 13:12
수정 : 2026.01.07 13:12기사원문
유망주 클리닉 나선 MLB 이정후 "고등학생 때는 너무 말라서…"
(이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모처럼 모교 후배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휘문고 출신인 이정후는 일일 클리닉 행사 시작에 앞서 "한국에서 이런 행사를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저의 모교 후배들에게도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게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팀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좋다"며 "환영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에서는 래리 베어 대표이사(CEO)와 버스터 포지 사장, 바이텔로 감독, 아다메스 등이 지난 5일 방한했으며 6일에는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이정후는 "더 어린 선수들이었다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대화를 더 많이 했을 텐데 고등학생 선수들이기 때문에 조금 더 (기술 면에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며 "또 학창 시절 감독님도 뵙게 되어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을 묻는 말에 "저는 엄청나게 (몸이) 마른 편이었기 때문에 멀리 치는 능력이 없었다"며 "그래서 제 장점인 맞히는 능력에 집중했다"고 답했다.
지금은 키 183㎝, 몸무게 89.4㎏의 적당한 체격을 갖춘 이정후는 지난해 MLB 정규시즌에서 홈런도 8개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남들보다 잘 맞히는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무작정 스윙 연습을 많이 했다"고 떠올리며 "그때는 친구들과 대회를 준비하며 경기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던 소년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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