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80.4…수도권 중심 개선

파이낸셜뉴스       2026.01.08 11:00   수정 : 2026.01.08 11:00기사원문
전월 대비 14.1p 상승..수도권 22.1p 급등



[파이낸셜뉴스] 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14.1p 상승한 80.4로 집계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 심리가 일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월보다 22.1p 오른 89.2를 기록했다.

서울은 81.8에서 97.1로 15.3p 상승했고, 인천은 48.0에서 82.1로 34.1p 급등했다. 경기도 역시 71.4에서 88.2로 16.8p 올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최근 강력한 투기억제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핵심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아파트분양전망지수도 전월 대비 12.5p 오른 78.6으로 나타났다. 광주와 경남, 제주, 전북, 충북, 대구 등 대부분 지역에서 지수가 상승했으나, 전국 모든 지역의 지수는 기준치인 100을 여전히 밑돌았다. 다만 추가 악화에 대한 우려는 전월보다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2.7p 상승한 114.3으로 조사됐다. 고환율 기조에 따른 수입 건설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부담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도 7.8p 오른 92.2로 집계됐다.

반면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4.7p 하락한 96.9로 나타났다. 서울 핵심지역 집값 상승세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기존 미분양 단지의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으로 일부 수요가 미분양 단지로 이동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주택산업연구원은 설명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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