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1~2월 공연 지원으로 예술단체 창작 갈증 해소

파이낸셜뉴스       2026.01.08 09:01   수정 : 2026.01.08 09: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문화재단이 2026년 새해 포문을 여는 첫 지원사업으로 ‘전문예술단체 신년 공연 지원사업’을 전격 추진한다.

강원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1월부터 2월까지 도내 총 12개 예술단체의 공연 활동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매년 초반 예산 집행 시기와 맞물려 발생하던 지역 문화예술계의 활동 위축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강원문화재단이 처음으로 시범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강원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연초에 반복되던 문화예술 지원 공백을 메우고 도내 예술단체들이 시기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지역 예술계에서는 1~2월이 소위 ‘문화 비수기’로 통하며 지원사업 부재에 따른 창작활동 저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재단 측은 이번 지원사업이 예술가들에게는 안정적인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는 연초부터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도내 우수한 문화예술 단체와 개인들이 끊임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강원도 내에서 1년 365일 문화예술 활동이 중단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노력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참여 단체와 공연일은 다음과 같다. △그루브앤드(춘천·1월 9일) △라벨라 앙상블(평창·1월 17일) △앙상블 숨(원주·1월 18일) △클래식앙상블 클랑(속초·1월 28일 △예술단 농음(춘천·1월 29, 30일) △코트뮤 강릉(강릉·2월 5일) △전통예술단 도도판도리(강릉·2월 13일) △브라스컴퍼니루톤(춘천·2월 21일) △스트링즈(횡성·2월 21일) △그란데앙상블(속초·2월 22일) △라곰콰르텟(강릉·2월 28일) △초록소(춘천·2월 28일)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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