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의 맛, 5색 상품에 담았다”... 횡성군, ‘테마스테이지’ 구축 박차

파이낸셜뉴스       2026.01.08 09:42   수정 : 2026.01.08 09:41기사원문
농진청 공모사업 선정, 10억 투입
요거트·한우불고기 등 신제품 5종 출시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Loconomy)’ 상품을 출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의 1년 차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제품 고도화와 공간 혁신을 아우르는 ‘테마스테이지’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4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까지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 1년 차인 지난해 횡성군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해썹(HACCP) 인증을 보유한 식품제조가공업소 5곳을 선정했으며 △더덕요거트 △횡성한우불고기덮밥 △The 단백한 옥수수 △횡성한우떡갈비 △횡성한우냉면 등 ‘5색(色)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신제품 5종은 횡성의 청정 원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으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캠핑족을 겨냥한 맞춤형 전략으로 기획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상품화 성과를 관광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올해 ‘테마스테이지’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특산자원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개발 △직접 맛보고 즐기는 식음료(F&B) 체험 공간 조성 △로코노미 상품 통합 전시·판매장 운영 등이다.


군은 이를 통해 횡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강렬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구매 가치가 높은 ‘시그니처 상품’의 소비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곽기웅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참여 경영체들의 열정적인 노력 덕분에 횡성만의 색깔이 담긴 완성도 높은 상품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테마스테이지를 통해 유통과 체험이 결합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로코노미(Loconomy)는 로컬(Local)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특산물이나 문화, 스토리를 활용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소비하는 트렌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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