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5차, 올해 6월까지 조립…3분기 발사
뉴스1
2026.01.08 09:48
수정 : 2026.01.08 09:49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우주항공청은 누리호의 5차 발사 목표 시점을 올해 6월에서 3분기 중으로 소폭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한때 누리호 5차 발사는 올해 상반기 중 이뤄지는 것으로 예측됐다. 우주항공청은 5차 발사 부탑재위성을 모집할 때도 '2026년 상반기'라고 발사 예정 시점을 명시했다. 누리호 4차 발사의 리허설 격인 'WDR 테스트' 간담회에서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4차 발사 후 7개월 내 발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항공우주업계 관계자는 "사실 누리호 4차 발사도 원래 계획보다 수개월 지연된 거로 안다"며 "4차부터 항우연이 아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을 맡게 됐고, 발사체 부품 업계의 재활성화 등 준비로 인해 2년 반이란 긴 공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우주청은 지난달 대통령 대상 올해 업무계획 보고에서도 올해 3분기를 발사 목표로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누리호 5호기는 단 조립이 진행 중으로, 6월에는 총조립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우주청은 올해 2분기 중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체·위성·발사장의 준비 상태, 기상 및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발사 시점을 확정한다.
한편 누리호 5차 발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5기(2~6호기)를 쏘아올릴 계획이다. 네온샛은 총 11기의 위성을 동시 운용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 일대를 높은 빈도로 정밀하게 관측하는 게 목표다. 시제기 격인 1호기는 2024년 4월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미국 일렉트론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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