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 편람

파이낸셜뉴스       2026.01.08 14:32   수정 : 2026.01.08 14: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대 스토아학파를 계승한 스피노자의 철학적 위상은 대단히 높다. 들뢰즈와 가타리는 스피노자를 "철학의 그리스도"라고 칭송했고, 헤겔은 "누구나 철학을 시작할 때 스피노자 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철학 교수들인 저자들은 책 '스피노자 편람'에서 세금 장부, 법원 문서, 교회 기록 등 방대한 1, 2차 사료를 토대로 스피노자의 단순한 듯 복잡한 삶을 출생부터 죽음까지 연대기적으로 성실히 기록했다.

이와 함께 데카르트·스토아 철학·유대교 철학 등 스피노자 사유의 원천이 된 사상, 스피노자에 대한 당대의 적대적 비평을 모은 글, 스피노자 철학의 용어 해설, 스피노자 저작에 대한 소개 등을 책에 담았다.

'편람'(便覽)은 보기 편하게 간추린 책이란 뜻인데, 스피노자의 삶과 사상을 간추리는 데에만도 1100쪽이 넘는 페이지가 필요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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