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민생회복·미래산업에 시정 역량 집중"

뉴시스       2026.01.08 13:47   수정 : 2026.01.08 13:47기사원문

[아산=뉴시스] 최영민 기자=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 신년 언론브리핑을 갖고 있다. 2026.01.08 ymchoi@newsis.com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 신년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시정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시정 운영 방항과 중점 과제를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날 "지난 한 해는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해"라며 "국가적으로도 힘들었지만 우리 시도 6개월 이상 시장 유고상태가 지속됐고 지난해 4월 재선거를 통해 혼란스럽고 비정상적인 부분들을 정상화시키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아산시 인구가 40만 221명을 돌파했다. 이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아산의 발전과 성장에 힘쓰셨기 때문”이라고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올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을 설정했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아산페이 4000억원 규모 확대 발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540억원으로 확대해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 상반기에 1조원 이상의 재정을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낼 것임을 강조했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첨단 제조와 연구개발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산업기반시설 투자 지원과 스마트모듈러센터 착공 준비를 추진하고,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구축과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한다.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 개소 등 바이오헬스 산업 기반 확충도 병행한다.

도시 인프라 확충도 이어간다. 탕정 제2신도시를 비롯한 20여 개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중부권 핵심 교통·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한다.
국립 아산경찰병원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의료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문화·복지·농업 분야에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행정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산업 경쟁력과 시민 안전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를 매듭짓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성과는 완성하고, 과제는 다음 단계로 이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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