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스타트업 크로스허브, CES서 '최고 혁신상'
뉴스1
2026.01.08 16:09
수정 : 2026.01.08 16:10기사원문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지역 핀테크 스타트업인 ㈜크로스허브가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크로스허브가 핀테크 부분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크로스허브의 '파이낸셜 패스포트'(IDBlock & B·Pay)는 블록체인 기반의 4세대 하이브리드 신원인증 기술이다.
해외 단기 방문객이 별도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자국에서 쓰던 결제 수단 그대로 방문국의 배달·모빌리티·숙박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돕는 것이 핵심이다.
분산 신원인증(DID) 기술을 통해 보안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역 혁신 주체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뒷받침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전주에 거점을 둔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인 '크립톤'과 사회혁신 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등이 투자한 8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가 성장의 마중물이 됐다.
크립톤은 전주시가 출자한 '전북초기투자 크립톤 혁신펀드 1호' 등을 통해 지역 내 유망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왔으며, 크로스허브의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확신하고 성장을 밀착 지원해 왔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의 청년 창업가가 만든 기술이 세계 최고임을 증명해 낸 매우 자랑스러운 쾌거"라며 "시는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전주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투자와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는 그동안 '스타트업 100 프로젝트'와 '전주형 창업보육센터(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 운영' 등을 통해 기술 창업 기업들을 집중 육성해 왔다.
시는 조성된 180억 원 규모의 지역혁신 벤처펀드와 33억 원 규모의 지역엔젤투자 펀드 등을 활용해 '스타트업 친화 도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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