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서 통신 사기 중국인 용의자 7600여명 본국 송환
뉴시스
2026.01.08 16:43
수정 : 2026.01.08 16:43기사원문
초국적 범죄 수괴 천즈도 캄보디아서 송환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중국·미얀마·태국 3국 간의 경찰 공조 체제가 가동된 이후 미얀마 미야와디 지역에 은신 중이던 중국 국적 통신 사기 용의자 7600명이 체포돼 본국으로 송환됐다고 발표했다.
공안부는 또 범죄조직의 핵심 인물 및 배후 세력 542명을 추가 검거했으며 도주 중인 주요 통신사기 용의자 100명에 대해 공개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초국적 범죄조직 '프린스 그룹'의 수괴로 지목된 천즈(陳志·38) 회장도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중국으로 송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캄보디아 내무부는 천씨를 포함한 중국 국적자 3명을 체포해 중국에 인도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중국은 천씨를 포함한 조직이 암호화폐 사기, 성적 갈취, 온라인 도박, 인신매매 등 광범위한 범죄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체포와 송환을 계기로 동남아를 무대로 활동하던 초국적 범죄 네트워크의 실체가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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