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소규모 점포 890곳에 경사로 설치 지원 이동약자 편의증진 위해 8억원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6.01.08 17:07
수정 : 2026.01.08 17: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복권기금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소규모 점포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지원해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동약자의 생활 편의를 크게 개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 사업'에는 복권기금에서 8억2500만원을 전액 지원했다. 50㎡ 미만 소규모 점포 890곳에 맞춤형 경사로가 무상으로 설치됐다.
경사로가 설치된 곳은 장애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의원, 약국을 비롯해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점포들이다. 각 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해 휠체어와 유아차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사업은 이동약자의 일상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으로 시설 개선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경사로 설치로 상권 접근성이 높아져 매장 이용객 증가도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복권기금 지원으로 설치한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경사로는 올해 890개를 포함해 총 2,700개 이상에 달한다"며 "서울시 장애인 2530 일상활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5,300개, 2030년까지 8,000개의 경사로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복권기금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일상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에 복권기금을 적극 지원해 따뜻한 사회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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