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I 기술 고도화 총력… "내년까지 세계 선두권 정착"
파이낸셜뉴스
2026.01.08 18:22
수정 : 2026.01.08 18:22기사원문
정부 8개 부처, 발전 구상안 발표
칩·서버 등 ‘핵심 기술’ 적극 지원
산업용 로봇에 AI 적용 가속화
AR·VR 기기 상업화 등도 강조
중국이 내년까지 인공지능(AI) 산업 규모와 역량 측면에서 세계 선두권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칩 등 AI와 관련한 핵심 기술 성장을 지원하고 세계 선도적 오픈소스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8일 중국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 등 8개 부처는 전일 'AI·제조 특별행동 시행 의견'을 발표하고 "내년까지 중국의 AI 핵심 기술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을 실현하고 산업 규모와 역량이 세계 선두권에 안정적으로 위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스마트 칩 개발에 있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협력 발전을 촉진하고 훈련·추론칩과 AI 서버, 지능형 컴퓨팅 클라우드 운영 체제 등 핵심 기술 돌파를 지원할 것"이라며 "지능형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시범 사업 추진, 대형언어모델 단말기 등의 공급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형 항공기, 선박 등 주요 기술 장비의 연구 개발과 제조 및 운영에 AI 기술을 통합하고 드론 등 스마트 저고도 장비를 개발하며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커넥티드 자동차 제품 테스트 및 안전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더해 "AI 단말기 개발을 육성하고 산업 순찰이나 원격 의료, 증강현실(AR) 또는 가상현실(VR) 웨어러블 기기나 뇌-기계 인터페이스 분야에 집중해 상업화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발표문엔 △휴머노이드 로봇 파일럿 기지와 훈련장 건설 △AI 기업 인큐베이팅 강화, 유니콘 및 가젤 기업 단계적 육성 △AI 분야 국가 제조업 혁신 센터 건설 △3~5개의 대모형을 제조업에 응용 △2~3개의 글로벌 영향력 보유 생태 주도형 기업 육성 등의 내용도 포함했다.
한편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2025년 12월 말 중국 외환보유액이 3조3578억6900만달러(약 4865조2164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공상시보와 신화망, 신보재경 등에 따르면, 전날 SAFE는 외환보유액이 전월 3조3463억7200만달러(약 4856조2550억원)보다 114억9700만달러(약 16조6844억원), 즉 0.3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매체들은 중국 외환보유액이 2015년 11월 이래 최고 수준에 달했다고 전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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