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 사태' 김병주 MBK 회장, 13일 영장심사
파이낸셜뉴스
2026.01.08 18:23
수정 : 2026.01.08 18:23기사원문
'홈플러스 사태'에 연루된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등 경영진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13일 열린다. 이르면 이날 밤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회장과 김정환 부사장, 김광일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이성진 전무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13일 오후 1시 30분으로 정해졌다.
이들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한 뒤, 전격적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김 부회장과 김 부사장, 이 전무에게는 이와 함께 감사보고서를 조작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에 대해 MBK파트너스는 입장문을 내고 "영장 청구에 담긴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며 "드러난 사실과 배치되며 오해에 근거한 혐의로 영장을 청구한 검찰의 주장의 근거가 없음을 법원에서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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