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45kg에도… "병원까지 갔다 왔다" 무슨 일
파이낸셜뉴스
2026.01.09 06:30
수정 : 2026.01.09 15: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산다라박이 과거 불거졌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갑상선 질환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는 일시적인 체중 증가에 의한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다라박은 최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갑상선 기능 이상설'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산다라박은 "사람들이 '분명히 아픈 거다. 병원 가봐라'라는 메시지를 많이 줬다"면서 "병원에 가봤지만, 결과는 정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김숙과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평소보다 많이 먹었다"며 "37kg이었는데 45kg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45kg 역시 저체중 범위에 속하지만, 단기간에 살이 찌면서 건강 이상설로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는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해 다시 감량한 상태다.
산다라박의 사례처럼 갑자기 식사량을 늘릴 경우 체중이 쉽게 증가할 수 있다. 평소 소식을 하던 몸이 에너지를 비축하려는 성질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또 탄수화물 섭취가 급증하면 혈당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이에 따라 인슐린 분비도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동시에 지방 축적을 돕는다. 명절 기간 과식으로 단기간에 체중이 3kg가량 느는 현상도 이와 같은 원리다.
갑상선 관련 질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갑상선 호르몬 과다 분비로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호르몬 생성 부족으로 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신진대사가 느려져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며 추위를 쉽게 타게 된다. 하지만 체중 증가가 반드시 해당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산다라박도 "의사 선생님께 목에 볼록한 건 뭐냐고 했더니 살이라고 하더라"며 웃어 보였다.
한편 3주 이상 피로감이 지속되거나 충분한 휴식 후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경우, 땀이 잘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식욕 부진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늘어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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