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본인 생일날 푸틴에 편지…"모든 정책 무조건 지지"
뉴스1
2026.01.09 07:43
수정 : 2026.01.09 07:43기사원문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당신의 모든 정책과 결정들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지난 8일 푸틴 대통령 앞으로 보낸 '회답서한'의 전문을 9일 공개했다.
이어 "우리들의 긴밀한 협력은 앞으로도 조로(북러) 사이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정신에 맞게 여러 방면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나는 당신의 모든 정책과 결정들을 무조건적으로 존중하고 무조건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당신과 당신의 러시아를 위해 언제나 함께 할 용의가 있다"라면서 "이 선택은 불변하며 영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이 이번 편지를 '회답서한'이라고 언급한 점에서 푸틴 대통령이 먼저 김 총비서에게 축전을 보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현재까지 북한 매체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김 총비서가 회답서한을 보낸 날짜가 그의 생일로 알려진 1월 8일이라는 점에서 푸틴 대통령이 이를 축하하기 위해 편지를 보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총비서 역시 지난해 10월 푸틴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축전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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