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대전환 선도 경북농민사관학교, 스마트 농업인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6.01.09 08:21
수정 : 2026.01.09 08:21기사원문
2월 6일까지 26일간 44개 과정 1017명 모집
스마트 농업, 재배 실용기술 등 현장 실습 중심 교육과정 편성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농민사관학교이 농업대전환을 선도한다.
경북도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6일간 2026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44개 교육과정에 대해 1017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다만 대구시에 주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인은 해당 구·군의 담당 부서로 교육을 신청하고, 대구시 담당 부서의 추천을 통해 선발한다.
박찬국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는 농업인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이 현장에 적용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실습 중심으로 내실화했다"면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운영으로 교육 성과가 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원서 접수가 완료되면 교육과정별로 면접을 거쳐 2월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며, 과정별 교육은 3~10개월간 정해진 요일에 경북대학교 등 23개의 전문 교육기관에서 실시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경북도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농업대전환이 농업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농업인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선도농가의 재배기술 전수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현장특화 재배기술 교육과정은 운영 규모를 확대해 총 6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출특화 품목인 딸기(포항·고령), 사과(문경·청송), 복숭아(의성), 버섯(청도) 등 지역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재배 역량 강화와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교육을 시작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18년이 지난 현재까지 2만74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 농어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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