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삼성전자, 올해 영업익 129조…목표가 18만원↑"
뉴시스
2026.01.09 08:53
수정 : 2026.01.09 08:53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삼성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메모리 업황 호조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높여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전날 종가는 13만8800원이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추론의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키-값 캐시(KV Cache)의 확보라고 언급했고 이제 AI 인프라의 중심은 메모리로 변화했다"며 "삼성전자는 점유율 상승과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영업 레버리지의 중심에 있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1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강세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더욱 증가할하고, 메모리 가격 상승 속도는 1분기까지 유지될 것"이라며 "디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률을 각각 31%와 12%로 예상하고,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0% 상승한 26조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영업이익을 37% 상향 조정한 129조원으로 본다"며 "디램과 낸드 상향이 전체 상향 조정의 86%와 19%로 추정치 상향의 핵심"이라고 했다.
사업부별로는 고대역폭메모리(HBM)과 파운드리 부문 실적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HBM3E의 영업 레버리지와 1Q중 HBM4의 주문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파운드리 역시 엑시노스 2600 양산과 함께 공정이 시작되며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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