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더 즐거운 송어나라…" 내달 9일까지 평창송어축제
파이낸셜뉴스
2026.01.09 14:14
수정 : 2026.01.09 14:15기사원문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 '평창송어축제'가 개막 2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축제는 오늘(9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32일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해로 초토화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된 축제는 지난해 기준 약 931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송어잡기는 얼음낚시, 텐트낚시, 실내낚시, 맨손잡기 등으로 운영된다. 이중 텐트낚시는 2인용 텐트 250동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황금송어를 잡은 참가자에게는 순금 기념패가 제공되며, 초보자를 위한 무료 낚시교실도 따로 운영된다.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끈다. 전시 ‘얼음 위에 쓴 희망의 서사시’는 평창송어축제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포켓몬GO’와 협업한 ‘피카츄의 사계여행'은 어린이와 포켓몬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장문혁 평창송어축제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계절 행사를 넘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관광축제로 성장했다"며 "20주년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콘텐츠를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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