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강선우 1억’ 진술에..범여권 정의당 “의원직 내놓으라”

파이낸셜뉴스       2026.01.09 15:58   수정 : 2026.01.09 15: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경 서울시의원이 경찰에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전달했었다는 자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범여권 정의당은 강 의원과 김 시의원에게 의원직을 내려놓으라고 촉구했다.

김 시의원은 자술서에서 2022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강 의원 측에 1억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혐의를 인정한 것이다.

이에 정의당 강서구위원회 이상욱 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강 의원과 김 시의원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강서구는 강 의원과 김 시의원의 지역구이다.

이 위원장은 “강 의원은 강서구민 앞에 사죄하고 조속히 의원직을 내려 놓으라”며 “헌금을 반환했다고는 하나 애초 컷오프(공천배제) 됐어야 할 김 시의원을 공천해준 것은 본인의 책임이다. 국회의원으로서도, 공천관리위원으로서도 모두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시의원은 당초 공천헌금을 준 적이 없다고 둘러댔지만 결국 거짓말이었다”며 “더 이상 공직자 자격이 없다. 즉각 미국에서 귀국해 시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김 시의원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참석차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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