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정부 시위에 36시간째 인터넷 차단…"강경 진압 우려 커"
뉴시스
2026.01.10 21:17
수정 : 2026.01.10 21:17기사원문
글로벌 온라인 감시단체 넷블록스는 10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란에서 전국적인 인터넷 차단이 36시간째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란 국민들은 가족, 친구의 안부를 확인하는데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넷블록스가 글과 함께 게재한 그래프를 보면 이란의 인터넷망은 지난 8일 오후 무렵 차단된 이후 현재까지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아랍권 주요 언론 알자지라에 따르면, 미국에 기반을 둔 인권운동가뉴스통신(HRANA)은 지난달 28일 시위가 시작된 이후 시위대와 군경을 합쳐 최소 62명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사망한 시위대는 48명으로 전해졌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자 테러 행위에 맞서야 한다며 단결을 촉구했다. 국영 매체도 시위대를 '테러리스트'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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