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1월 스포츠 열기로 ‘후끈’… 41억 경제 효과 기대

파이낸셜뉴스       2026.01.12 00:00   수정 : 2026.01.12 00:00기사원문
전국대회·전지훈련 잇따라
숙박·음식업 등 상권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인제군이 1월 한 달간 농구, 레슬링, 배구, 검도 등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와 동계 전지훈련을 연달아 유치하며 겨울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1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달 인제 지역을 찾는 선수단과 관계자는 4000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인제군은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걸쳐 약 41억 원 규모의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 일정을 보면 먼저 ‘2026 하늘내린인제 전국 동계 농구 스토브리그’가 두 차례로 나뉘어 열린다.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1차 대회에는 초등부 300여 명이,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2차 대회에는 중등부 선수단이 참가해 실전 감각을 다진다.

레슬링과 배구 열기도 뜨겁다. 12일부터 15일까지 원통체육관에서 ‘제4회 기업은행배 레슬링 미래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려 전국 최정상급 선수 400여 명이 격돌한다. 이어 16일부터 ‘전국 대학 9인제 배구대회’가, 25일부터는 ‘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가 개최돼 각각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인제를 방문한다.

동계 전지훈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상인천중학교 야구부가 이달 말까지 인제에서 훈련하며, 25일부터는 대한레슬링협회 연령별 대표팀 500명이 합숙 훈련에 들어간다.

인제군은 지난해 재정비한 경제파급효과 산출 기준을 적용해 분석한 결과 이번 1월 한 달간의 스포츠 마케팅 성과가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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