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김수용 임종호흡 목격…여기서 돌아가시는 줄"
뉴시스
2026.01.11 11:13
수정 : 2026.01.11 11:13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임형준이 코미디언 김수용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때 임종 호흡을 봤다고 했다.
임형준은 11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나와 지난해 11월 김수용이 촬영 중 쓰러졌을 때에 관해 얘기했다. 당시 임형준은 김숙·김수용과 유튜브 영상을 녹화 중이었다.
이어 "처음에는 누가 봐도 장난이라 웃었다. 그런데 얼굴이 일그러지길래 '저렇게까지 하나' 싶었다. 그러다 숙이가 장난이 아닌 것 같다고 해서 (심각한 상황이라는 걸 알았다)"라고 했다.
임형준은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했다.
그는 "심폐소생술을 하고 7~8분 있다가 119가 왔다. 심정지는 그때 왔던 것 같다. 구급대원들이 기계로 심장 충격을 주는데 어느 순간부터 미동이 없었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는데 15분 뒤에 호흡이 돌아오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임형준은 "그래서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임종 호흡이라더라. 형이 여기서 돌아가시는구나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세동기를 총 11번을 사용했다고 하더라. 현장에서 7번을 하고 차에서 4번을 더 했다"고 설명했다. 김수용은 "보통 네 번이나 다섯 번째에 살아나야 살아나는 거라더라. 다섯 번 이상하면 거의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임형준은 "(김수용 의식이 돌아왔다는 말을 듣고) 병원에 갔더니 은이 누나랑 석진이 형이 달려왔더라. 그때는 이제 안심이 되니까 배가 고팠다. 은이 누나는 안 먹는다고 해서 숙이까지 셋이 나갔는데 마침 보쌈집이 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석진이 형이 '이거 너무 잔치 음식 아니냐'고 해서 말았다. 그렇다고 육개장을 먹을 수 없지 않나. 그래서 설렁탕을 먹었다"고 말했다.
김수용은 지난해 11월 촬영장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졌다. 심정지 상태가 20분 간 이어진 후에 의식을 되찾았고 혈관확장 시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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