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엘리베이터, ‘디에이치 클래스트’ 승강기 수주

파이낸셜뉴스       2026.01.12 15:13   수정 : 2026.01.12 15: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단지 ‘디에이치 클래스트(The H Claest)’의 승강기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미쓰비시는 반포 지역 재건축 현장의 승강기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했다.

미쓰비시는 디에이치 클래스트에 분속 210m급 고속 기종 169대를 포함해 공동주택용 209대, 상가 및 커뮤니티 시설용 57대, 에스컬레이터 24대 등 총 290대의 승강기를 공급한다.

이는 단일 재건축 현장 기준으로 고속 승강기 최대 물량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공사는 2026년 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7월 실시된 조합총회의 승강기 업체 선호도 투표에서 미쓰비시는 하이엔드 브랜드 이미지, 고품질, 낮은 고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나인원 한남, 한남 더힐, 아크로 리버파크, 래미안 원베일리, 청담 르엘 등 국내 공시가격 최상위권 아파트 대다수가 미쓰비시 엘리베이터를 채택하고 있다.

미쓰비시 이종훈 상무는 “최근 재정비 시장에서는 시공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와 걸맞은 최고급 승강기를 설치해 단지의 랜드마크 가치를 높이려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미쓰비시 제품이 가진 완성도와 희소성, 그리고 차별화된 경험적 가치를 통해 ‘대체 불가능한 하이엔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수주는 현대건설의 ‘디에이치(THE H)’ 현장 중 방배5구역에 이은 두 번째 협력으로, 조합원과 시공사 모두가 가장 원하는 파트너임이 입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미쓰비시는 래미안 퍼스티지, 아크로 리버파크,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래미안 트리니원에 이어 디에이치 클래스트까지 수주했다. 반포대교에서 동작대교로 이어지는 한강변 핵심 단지들에 거대한 ‘미쓰비시 벨트’를 형성하게 됐다.

디에이치 클래스트에는 미쓰비시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다.
세계 최고 수준 제어반 안정성(일본 수입품)을 기반으로 한 최신 NexPia 시리즈 설치 및 입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운전 관리 시스템과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365일 24시간 정보센터(MIC)를 운영해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쓰비시 이종훈 상무는 “엘리베이터는 한번 설치되면 25년 이상 입주민의 발이 돼야 하는 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과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포의 랜드마크가 될 디에이치 클래스트에 걸맞은 최고의 제품과 승객 경험을 제공해 아파트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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