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일 버리기' 나선 산업부, 외부기관 통해 생산성 진단한다

파이낸셜뉴스       2026.01.13 15:07   수정 : 2026.01.13 18: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짜 일 버리기'에 나선 산업부가 외부기관을 통해 현재 생산성 수준에 대한 진단에 나선다. 이를 통해 빠르게 조직 혁신 방안을 만드는 등 쇄신작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간다는 방침이다.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산업부 공공기관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에서 산업부 오승철 기획조정실장은 "전날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한국생산성본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그 노하우를 활용해서 산업부의 생산성을 진단해보자고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현 수준을 가감없이 진단한 뒤 '가짜 일 버리기'를 실행 후 다시 진단해 효과를 측정해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의 생산성 수준 진단은 외부기관을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이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장관은 이날 산업부 공공기관에도 '가짜 일 줄이기'에 선도적으로 참여해줄 것도 당부했다.

원전수출 분야에서는 AI·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안정적 전원으로서 원전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팀코리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김정관 장관은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내부 갈등을 해소하지 못한채 해외 시장을 이야기 할 수 없다"면서 "한전과 한수원이 한 팀이 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세계시장에서 성과를 만들어 가아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에 대해서는 5월까지 예정된 조직혁신 방안 마련을 기다리지 말고 신속히 자체 개혁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또 해외에서 개발한 자원을 국내로 가져올 수 있는 수급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오 실장은 "공공기관 업무보고시 도출된 핵심과제와 기관별 개선 필요사항은 보다 구체화해 장관이 직접 반기별로 기관장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정기적으로 이행실적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업무보고 이후에도 지역성장, 맥스 등 핵심 정책 분야별 관련 공공기관이 모두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정책을 면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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