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엘리펀트 "중국인 큰손 돌아왔다"… 비자 면제 후 구매 폭발
파이낸셜뉴스
2026.01.13 17:14
수정 : 2026.01.13 17:14기사원문
K-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BLUE ELEPHANT)가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유커(중국인 관광객)’ 귀환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블루엘리펀트는 지난해 9월 29일 시행된 중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 제도 이후, 중국인 고객 매출이 약 1,500%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브랜드 내부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비자 장벽이 낮아지면서 방한 중국인의 매장 유입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블루엘리펀트 관계자는 “무비자 입국 시행 직후부터 매장을 찾는 중국인 고객의 방문 빈도가 눈에 띄게 늘었고, 구매 결정 속도도 빨라졌다”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유커들의 소비 화력이 예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정부의 관광 규제 완화 기조와 맞물려 유통 및 패션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비자 면제 조치를 시작으로 대중국 관련 규제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경우, K-패션 브랜드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루엘리펀트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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