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외 4명 출국금지

파이낸셜뉴스       2026.01.14 17:46   수정 : 2026.01.14 17:46기사원문
전직 구의원 금품 전달 탄원서 관련 수사
김병기 배우자·측근 구의원 등 5명 출국금지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과 배우자 등 관계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14일 파이낸셜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의원과 배우자 이모씨, 김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동작구의원 이모씨, 공천헌금 전달 의혹이 제기된 전직 동작구의원 2명 등 5명을 출국금지했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을 건네받았다가 이후 반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의혹은 전직 구의원들이 작성한 탄원서를 통해 제기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김 의원의 자택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지역구 사무실, 관련자 주거지 등 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해 PC와 휴대전화,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이 의혹과 관련해 탄원서를 작성한 전직 동작구의원 2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김 의원과 관련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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