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보다 구하기기 힘든 이 집...실시간으로 오른다
파이낸셜뉴스
2026.01.16 06:00
수정 : 2026.01.16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값이 4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주 다소 둔화됐던 상승폭이 다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매물 품귀가 나타나며 집값 오름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이는 전주(0.18%)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49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해당 기간은 과거 장기 상승 국면과 비교해 역대 네 번째로 긴 상승 랠리에 해당한다. 매수 문의와 거래량은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이나,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역세권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상승 거래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치구별로는 동작구와 중구가 각각 0.36% 상승하며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어 성동구(0.32%), 송파·강동·관악구(각 0.30%), 마포구(0.29%), 양천구(0.26%), 서초·영등포구(0.25%) 순으로 나타났다. 일부 한강벨트 지역에서는 상승폭에 차이를 보였으나, 동남권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다시 탄력을 받는 양상이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상승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경기도는 전주보다 0.01%포인트 확대된 0.09%를 기록했으며, 인천은 0.01%포인트 축소된 0.04% 상승에 그쳤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용인 수지를 중심으로 선호 지역 강세가 두드러졌다. 용인 수지구는 0.45%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성남 분당구(0.39%), 광명시(0.37%), 하남시(0.28%)도 오름폭을 키웠다. 구리시(0.14%)와 동탄신도시가 포함된 화성시(0.11%) 등 수도권 외곽 지역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계절적 비수기인 만큼 변동폭이 크게 확대되기보다는 당분간 지금과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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