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석유화학 재편과정 중 중기·지역 어려움 줄일 대책 마련…후속조치 속도"
파이낸셜뉴스
2026.01.16 11:00
수정 : 2026.01.16 11:00기사원문
산업부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6년 화학산업 신년인사회'를 열고 업계와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민·관은 지난해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에 발을 뗐다. 민간이 스스로 사업재편안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유인책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2월까지 3개 석유화학 산업단지의 모든 나프타분해설비(NCC)·프로판탈수소화시설(PDH) 석유화학기업이 사업재편안을 제출한 상태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 모든 기업이 사업재편안을 제출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되어 사업재편을 본격 추진하고,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해는 사업재편 승인 및 후속지원 등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현재 예비검토가 진행 중인 대산1호(HD·롯데)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재편 승인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승인 사업에 대해선 금융·세제·연구개발(R&D)·규제완화 등 지원패키지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 고부가 전환 지원 내용을 담은 '대규모 R&D 사업기획'과 '화학산업 생태계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한다. 종합지원대책에는 △가치사슬별 기업 지원 △기술개발·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지역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후속대책 마련에도 나선다.
나 정책관은 "사업재편 이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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