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천피'까지 단 160p...코스피, 4840선 마감
파이낸셜뉴스
2026.01.16 16:10
수정 : 2026.01.16 16: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또다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지수를 1% 가까이 끌어올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19p(0.90%) 오른 4840.74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9381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다. 오후까지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면서 40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도 338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3.36%), 보험(3.30%), 기계·장비(2.79%)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부품(-1.57%), 화학(-1.15%), IT서비스(-0.9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3.47%), SK하이닉스(0.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3%), 두산에너빌리티(6.4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대로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바이오로직스(-0.92%), 현대차(-2.13%) 등이 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주식시장에 변동성을 일으켰던 주요 요인이 완화됐다. 이 가운데 TSMC 등이 호실적을 내면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TSMC 호실적과 미국·대만 무역 협상에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수가 4800선을 돌파했다"며 "코스피는 올 들어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신고가 랠리를 펼치고 있다. 실적 시즌에 따른 이익 추정치 역시 상향을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3p(0.36%) 오른 954.59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569억원, 37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3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