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PD "요리괴물 명찰, 명백한 실수"..스포일러 단호하게 대응

파이낸셜뉴스       2026.01.17 05:10   수정 : 2026.01.17 14: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의 제작진이 ‘요리 괴물’ 명찰에서 불거진 ‘셀프 스포일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학민 PD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요리 괴물’ 이하성 셰프의 명찰은 명백하게 제작진의 실수가 맞다”며 “시청자의 몰입을 해치게 된 부분에 있어서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9화 방송에서 요리 괴물이 제작진과 인터뷰할 때 실명 ‘이하성’ 명찰이 노출됐다.

앞선 시즌1에서 흑수저 나폴리맛피아가 결승 진출을 결정지은 뒤 본명 권성준이 공개된 만큼, 요리 괴물이 결승전에 올랐다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김학민 PD는 "제작진 입장에서는 수십번을 보고 오십명, 백명을 거치는 과정에서 그 한 커트를 보지 못해서 속상하다"면서 "다른 누구의 책임도 아니고, 김학민 김은지 두 사람의 책임이다. 죄송하다. 이걸로 인해 몰입도가 흩어지면서 이하성 셰프와 후덕죽 셰프에게 피해를 준 것 같아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다만 짜깁기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김은지 PD는 “결승전을 앞두고 지난 미션을 회상하면서 당시 어땠는지 물어보는 질문이 있었다”며 “그 멘트를 옮기는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라고 했다.

김학민 PD도 “억지로 말을 덧붙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터뷰에서 못 나눴던 이야기에 대해 회고하면서 추가적으로 물어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온라인에서 최강록 셰프 우승을 미리 예견한 스포일러 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는 초반부터 온라인상에서 최강록이 우승자라는 스포일러가 돌았다. 결국 최강록이 우승하면서 해당 스포일러가 들어맞게 된 것. 시청자에겐 몰입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되기도 했다.


김학민 PD는 “스포일러를 위한 스포일러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최초 스포일러가 일어났던 부분에 대해 공식적으로 어떻게 퍼지며 어떻게 알게 됐는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이다. 2년 연속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부문 1위의 쾌거를 이뤄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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