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의 말차 사케"…세븐일레븐, '아키그린' 추가물량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6.01.19 14:36   수정 : 2026.01.19 14: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추성훈과 함께 기획·제작한 사케 ‘아키그린’의 초도 물량 4만병이 모두 소진돼, 지난 16일 추가 물량 2만병을 투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아키그린 소비층은 2030세대가 주를 이뤘다. 전체 매출의 약 60%가 2030세대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30대 남성이 2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 여성 비중도 17%로 집계됐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여성 셀럽을 중심으로 확산된 ‘말차코어’ 트렌드가 여성 소비층 유입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수요 증가에 따라 세븐앱 이용 행태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아키그린’ 출시 이후(2025년 12월 24일~2026년 1월 12일) 세븐앱 내 ‘재고찾기’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배 증가했으며, 이달 들어 ‘당일픽업’과 ‘사전예약’ 서비스에서는 아키그린이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했다. 낮은 도수(6도), 말차와 유자를 조합한 풍미, 그리고 추성훈의 네이밍에서 비롯된 브랜드 신뢰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사케 브랜드명 ‘아키’는 추성훈의 일본 이름 ‘아키야마’에서 착안했다.
추성훈이 제품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추성훈이 평소 즐겨 마신다는 교토 말차·유자 계열 사케에서 영감을 받아 국내 최초 말차 사케를 선보인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아키그린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성훈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아키’ 사케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남구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세븐일레븐은 그간 신동엽, 하정우 등 다양한 연예인 주류를 선보여 왔고, 최근엔 최강록 셰프와도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를 출시하는 등 콜라보 주류에 대한 성공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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