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현대차 초강세에 4900선 돌파하며 최고치 경신

파이낸셜뉴스       2026.01.19 16:24   수정 : 2026.01.19 16: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최근 피지컬 인공지능(AI) 전략으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랠리에 힘입어 49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3.92p(1.32%) 오른 4904.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0.23% 하락한 채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확대해 오후 중 49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한 것은 현대차그룹의 상승세다. 최근 CES 2026에서 피지컬 AI 전략을 발표한 뒤 랠리를 시작한 현대차가 이날 16.22%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 외에도 기아(11.98%), 현대모비스(5.8%) 등 현대차그룹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66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66억원, 31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7.08%), 오락/문화(5.57%), 통신(2.59%) 등이 강세였고 섬유/의류(-1.27%), 보험(-1.17%), 제약(-1.15%) 등이 약세였다.

삼성전자(0.27%), SK하이닉스(1.19%) 등 대형 반도주와 HD현대중공업(4.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9%) 등 조선·방산 업종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77p(1.44%) 상승한 968.3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06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81억원, 462억원을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현대차그룹, 코스닥은 로봇주 랠리가 지수 상승을 이끌였으며 하락 출발했던 두 시장 모두 상승 전환 및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했다"며 "러트닉 미국 상무부장관의 반도체 관세 압박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의 삼성전자 지분 처분 소식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반도체주 역시 견조한 흐름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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