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낙폭 줄여 4920선…코스닥 980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1.20 14:08   수정 : 2026.01.20 14: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20일 장중 개인 매수세에 낙폭을 줄여 4920선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키워 4년 만에 98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4924.9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09% 내린 4900.28로 출발해 강보합세로 돌아선 뒤 사상 처음 4926.43을 터치했다. 이후 하락 전환해 한 때 4823.88(-1.65%)까지 밀려났으나 장중 낙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0억원, 385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96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27%, 0.92% 내린 14만7400원, 7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2.35%), 기아(-1.9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5%) 등도 약세다.

반면 한국전력이 16% 가량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생명(5.45%), 하나금융지주(4.26%), 삼성물산(4.15%) 등도 상승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13.80%), 보험(4.21%), 통신(3.32%) 등은 오름세이며, 운송장비·부품(-1.09%), 전기·전자(-0.83%), 제조(-0.44%)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8% 오른 983.65이다.
지수가 장중 980선을 넘은 것은 2022년 1월 13일 이후 4년 만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0% 오른 973.17로 출발해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다시 상승 전환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1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코스피의 상대강도지수(RSI)가 80을 상회하며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며 “기술적 과열을 식히는 조정 국면에서 그동안 소외됐던 코스닥 바이오텍·이차전지주로 수급이 순환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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