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3㎡당 1억"...과천·분당 고가거래 속출
파이낸셜뉴스
2026.01.20 15:00
수정 : 2026.01.20 14:59기사원문
고가 거래 1위는 '35억'
20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 19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내 최고가 아파트 거래 상위 10건 중 상당수가 과천·성남 두 지역에서 발생했다. 특히 국평(전용면적 84㎡)인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별양동 과천자이와 72㎡인 성남 분당구 백현동 백현마을6단지(주공)는 3.3㎡당 평균 가격이 1억원을 넘었다.
최고가 순위별로 살펴보면 1위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1단지금호로, 전용 198.45㎡가 35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 내 전용 133.82㎡도 27억4500만 원에 거래되며 2위를 기록했다. 양지1단지금호의 3.3㎡당 가격은 각각 약 5914만원과 6781만원으로 집계됐다. 대형 평형 아파트가 상위권 거래를 주도했다.
분당구 수내동에서는 파크타운(삼익), 파크타운(롯데), 파크타운(대림) 단지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전용 131~134㎡ 규모 아파트가 24억원에서 24억9500만원 사이에 거래됐으며, 3.3㎡당 평균 가격은 6000만원대 초중반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분당구 백현동 백현마을6단지(주공) 전용 74.76㎡가 23억8000만 원에 거래돼 상위 10위에 포함됐고,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전용 165.25㎡도 22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집품 관계자는 "경기도 최고가 거래 상위 사례는 집값 상위권을 형성한 과천과 성남에 집중됐다"며 "성남시에서는 분당구 수내동 거래가 두드러졌고, 과천시에서는 원문동과 별양동에 거래가 몰렸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형 면적 거래가 상위권을 차지한 점을 고려하면 핵심 주거지를 중심으로 고가 거래가 형성된 흐름이 수치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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