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대구 본원,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파이낸셜뉴스       2026.01.20 18:18   수정 : 2026.01.20 18:18기사원문
공공기관 최초·자발적 시행 의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대구 본원 건물에 대한 에너지효율화 과정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업무환경을 유지한 채 다양한 에너지효율 제고 방안을 적용하여 ZEB 인증을 달성한 공공기관 최초 사례로, 법적 의무대상이 아닌 기존 구축 건물에 자발적으로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EIT 대구 본원은 2014년 준공된 건물로, 에너지 소요량이 높은 취약 구조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협력해 에너지 성능 진단 및 에너지사용량 절감방안 컨설팅을 진행했다.

아울러 KEIT는 2024년 태양광 발전 설비(90kW)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에너지 절감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충당률을 기존 22.1%에서 36.4%까지 확대했으며, 2025년에는 노후화된 공조시스템 교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구축하는 등 에너지 효율 제고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기념 현판식과 함께 제로에너지빌딩 분야 에너지 효율 향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체계를 확산하는 데 함께하기로 했다. 향후 KEIT는 일사 차단 필름 설치, 태양광 모듈 증설,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추가 설치 등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검토, 적용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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