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어린이집 운전사, 경사로서 미끄러지는 버스 막으려다 참변
파이낸셜뉴스
2026.01.21 09:58
수정 : 2026.01.21 11: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사로에 주차된 버스가 미끄러지는 것을 보고 몸으로 막으려던 70대 운전사가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5분쯤 김포시 풍무동 한 어린이집 주차장 인근에서 70대 A씨가 25인승 버스에 깔렸다.
A씨는 해당 어린이집의 운전사로, 경사진 주차장에 세워둔 버스가 인근 도로 방향으로 밀려나자 이를 몸으로 막으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버스는 약 10m가량 미끄러지며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다만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버스에 사이드브레이크가 채워졌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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