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우주환경 기술·정책 협력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1.21 12:00
수정 : 2026.01.21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주항공청은 21일 우주청 소속 우주환경센터에서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환경위성정보국(NESDIS)아이린 파커(Irene Parker) 국장(대행)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나, 우리나라 우주환경 예·경보체계와 관련된 운영현황을 소개하고 한·미간 우주환경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해양대기청은 우주환경·기상·해양·기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미국의 연방 정부 기관으로 1970년 개청했으며, 환경위성정보국은 NOAA의 위성개발 및 관련데이터 수집·분배·처리 등을 총괄하는 전담 조직이다.
그동안 양 기관은 우주환경 관측자료 공유, 예측 모델 개발, 예경보 정보 공유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우주환경 대응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논의에서는 이러한 기존 협력을 토대로 우주환경 연구 성과를 실제 예·경보 운영에 연계하기 위한 연구-운영 협력(R2O, Research to Operation)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이를 우주환경 분야 양해각서에 반영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예측모델 검증·개선, 운영 적용 절차 공유 등 우주환경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항목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측은 심우주 태양관측 위성(ACE 및 STEREO) 자료 수신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NOAA의 심우주 우주환경 관측 임무인 SWFO 위성 수신국 구축 및 운영 협력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태양활동 극대기 시기에 요구되는 우주환경 예측의 신뢰성과 우주환경 적시 예보 역량을 공동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또 두 기관은 우주환경 분야 협력체계를 청 단위로 격상해, 한·미 간 우주환경 분야의 정책·기술 협력과 우주전파재난 대응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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